여자의 '질투'가 남자의 '수면'을 방해한다

입력 2010-08-05 0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일런트나이트의 조사 결과 잠든 남성들에 대한 여성의 질투와 행동이 남성의 안정적인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데일리 메일)
여성은 남성의 잠을 질투한다? 이상한 말 같지만 사실이다.

남성들의 수면을 질투하는 여성들의 행동이 남성의 안정적인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 메일은 영국 사일런트나이트(Silentnight) 연구팀이 4000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조사 결과를 인용, 잠든 남편을 보는 여성들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잠든 남자들에 대한 여자들의 행동이 처음부터 거친 것은 아니다.

남성이 달콤한 잠에 빠졌을 때 여성들의 일반적인 복수는 등을 돌리는 것. 물론 남성들이 졸린 눈을 비비며 깨어날 때까지만이다.

여성들이 즐겨 쓰는 두 번째 복수 방법은 잠든 남편을 찌르는 것.

또 4명 중 1명의 여성은 달콤하게 잠든 남편을 고의적으로 깨우며 10명 중의 1명은 잠든 남편을 꼬집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여성들은 좀 더 비열한 방법을 쓴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여성들은 큰소리로 떠들기도 하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을 때 불이나 TV를 켜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10분 내로 수면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3분의 1은 이처럼 쉽게 잠에 빠지는 남자들을 볼 때 좌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일런트나이트의 한 대변인은 “이런 수면 질투 현상은 수면을 방해해 안정적인 수면을 막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형석이와 드디어 만났네요”…외모지상주의 10주년 팝업스토어 가보니
  • 농심·오뚜기 투톱 제친 삼양…‘불닭’ 매운맛으로 영업익 독주
  • 임영웅, 박스오피스도 점령하나…영화 개봉 12일 전부터 '예매율 1위'
  • 티메프 사태發 파장…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 회생 신청
  • '방탄소년단' 뷔ㆍ정국, 장원영 이어 '탈덕수용소' 고소…9000만원 손배소 제기
  • "서울 국민평형 분양가 평당 4433만 원"…1년 새 서울 아파트 분양가 37% 올랐다
  • 펩트론, 신공장 건립에 650억 투자…“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 10배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1,000
    • +0.49%
    • 이더리움
    • 3,632,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75,100
    • +0.4%
    • 리플
    • 788
    • +0.25%
    • 솔라나
    • 196,500
    • +0.82%
    • 에이다
    • 467
    • +1.3%
    • 이오스
    • 696
    • +1.31%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1.92%
    • 체인링크
    • 14,070
    • -1.26%
    • 샌드박스
    • 34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