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의료진 위생복 착용 추진

입력 2010-08-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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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평상시 의료진의 위생복 착용을 적극 추진한다.

병원은 지난 7월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반팔 위생복을 단계적으로 지급하고 흰색 가운 안에 평상복 대신 이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비롯한 평상복 위에 흰 가운을 입었으나 앞으로는 수술실에서는 수술복을 이를 제외한 병동·진료실 등의 원내에서는 파란색 위생복을 착용하고 필요에 따라 흰색 가운을 걸치도록 할 방침이다.

그 동안 의료진 복장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가운 밖으로 노출되는 셔츠 소매끝단, 바지 밑단, 세탁을 자주 하지 않는 넥타이 등을 통해 바이러스 등이 옮겨다닐 수 있으며 특히 약품사용과 중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의 특성상 항생제로도 잘 듣지 않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의 감염 우려도 있었다.

고대구로병원 관계자는 "이번 위생복 착용을 통해 오염된 의료진의 복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원내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감염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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