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을 지키는 6명의 남자들

입력 2010-08-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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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리·미드아메리칸 에너지·벌링턴 노던 CEO

▲(왼쪽부터)매트 로스, 토니 나이슬리, 그레그 아벨, 아지트 제인, 태드 몬테로스, 데이브 소콜 = CNN머니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은 혼자가 아니었다.

미국 종합 경제지 포춘은 최근 버핏의 측근이자 그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핵심 브레인인 6명의 CEO를 소개했다.

매트 로스는 지난해 버크셔해서웨이가 철도회사 벌링턴노던산타페 인수로 돋보이는 사업 확장을 이룬데 일조한 인물.

그는 버핏의 주목받는 브레인이자 벌링턴노던의 최고경영자(CEO)로 지속적인 버크셔의 번영을 위한 능력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워런 버핏의 최고 투자중 하나로 성장엔진으로 꼽히는 자동차 보험회사 게이코의 최고경영자(CEO) 토니 나이슬리 역시 버핏의 핵심 참모로 거론된다.

그는 지난 1996년 이래 게이코의 자동차보험 부문 점유율이 2.5%에서 8.1%까지 성장하도록 만든 주인공이다.

아이오아 주 소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에 주력하는 미드아메리카 에너지 홀딩스의 그렉 아벨 CEO은 M&A의 귀재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8년 데이비드 소콜 회장으로부터 CEO자리를 이어 받아 버크셔의 인수합병을 여러 차례 성사시켰다.

버크셔 재보험 부문을 이끌고 있는 아지트 제인은 1985년부터 버크셔의 재보험 사업부문을 맡은 후 재보험 부문을 버크셔의 최강 팀으로 변신시켰다.

버핏은 과거에 “찰리, 나, 그리고 아지트가 침몰하는 배에 있는 가운데 당신이 한 사람만 구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지트일 것”이라고 그의 능력을 극찬한 바 있다.

제너럴리가 AIG의 행크 그린버그 최고경영자(CEO)와 불법거래 혐의로 법정에 선 이후 글로벌 재보험 회사를 이끌게 된 태드 몬테로스는 금융위기를 틈타 부서를 교묘히 조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제너럴리를 이끌었다.

데이브 소콜 CEO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98년 인수한 전세계 자가용 비행기 제공 기업 네트제츠는 물론 미드아메리칸에너지 홀딩스와 존스 멘빌 두 개의 사업부문의 회장이다.

그는 버핏의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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