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車 업체 BYD 실적전망 하향 조정

입력 2010-08-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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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장 성장세 둔화 영향

워렌 버핏이 투자한 회사로 유명한 중국 전기 자동차업체 BYD가 중국 시장 성장세 둔화로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BYD는 4일(현지시간) 올해 차량판매 목표를 종전의 80만대에서 25% 줄어든 60만대로 한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수요가 전년 대비 46% 급증하면서 전년에 비해 162% 늘어난 44만8397대의 차를 판매했었다.

다이와 증권 연구센터는 중국의 월별 자동차 판매량이 오는 9월초부터 서서히 하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의 판매법인인 창안포드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컴 인터내셔널의 조지 인 애널리스트는 “BYD의 올해 상반기 판매는 기대했던 것보다 좋지 않았다”면서 “그들은 지난해 주력 모델인 F3를 29만대나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경쟁사들이 그와 유사한 모델을 개발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BYD는 올해 판매량 목표의 36%를 달성한 상태고 딜러 인도분은 지난 6월에 전년 대비 3.3% 늘어난 3만5400대를 기록했지만 산업 전체 평균인 23% 증가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BYD의 주가는 올해 들어 홍콩 시장에서 19% 하락했다.

BYD 이사회는 당초 예정됐던 중국 A주 증시 상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상장 준비 시한을 다음해 9월7일까지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주들은 상장건에 대해 오는 30일 투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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