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버라이어티에 걸그룹이 떴다

입력 2010-08-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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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영웅호걸>, MBC<꽃다발> 맞대결

가요계 걸그룹 열풍이 예능계까지 점령했다. 7명의 걸그룹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 KBS 예능 <청춘불패>를 선두로 SBS와 MBC가 각각 주말 예능에 걸그룹들을 투입시키며 본격적인 '걸그룹 버라이어티' 경쟁에 돌입했다.

▲'영웅호걸' 멤버들(사진=SBS)

SBS는 개편을 맞아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중 하나로 12명의 여성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영웅호걸>을 선보였다. <영웅호걸>은 12명의 출연진이 인기를 얻기 위해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순위를 정하게 되는 '인기검증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가수 노사연을 중심으로 예능의 달인 신봉선 정가은 서인영과 떠오르는 예능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투입됐으며, 탤런트 유인나 이진 홍수아 가수 아이유등 뉴페이스의 합류로 신선함을 더했다.

또 인기절정의 걸그룹인 애프터스쿨의 가희 티아라의 지연 카라의 니콜등이 합류해 10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콘셉트 역시 인기 검증을 하는 데다 기 센 여자 연예인들이 모인 만큼 서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꽃다발' 첫 회 출연진들(사진=MBC)

지난 25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경쟁에 뛰어든 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은 앞서 방송된 SBS <영웅호걸>과 기획 단계부터 경쟁작으로 비교되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인기도를 가린다는 콘셉트가 비슷하다는 것.

하지만 <꽃다발>은 아이돌그룹 뿐만 아니라 연기자 등 다양한 남녀 청춘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점이 다르다. 또 개인의 인기를 알아보는 <영웅호걸>과 달리 멤버 전체가 출연해 팀전으로 대결을 펼치는 형식도 눈에 띄는 차이점이다.

<꽃다발>의 연출을 맡은 김영진 PD는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 국민아이돌을 키우는 것이 <꽃다발>의 목표라고도 할 수 있다"며 "가능하면 자신들을 알리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돌들이 출연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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