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강보합에 채권펀드 수익률 0.12%

입력 2010-07-31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시장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은행 국채선물 순매수 및 외국인 국채현물 순매수로 인해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국내채권펀드의 수익률이 0.12%를 기록했다.

이번 한 주간 국고채 1년물 금리는 변동이 없었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0.02%p, 0.01%p 하락했다. 회사채AA- 3년물 금리도 0.03%p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같은 기간 국내채권펀드는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인 탓에 펀드의 수익률 폭도 크지는 않았다.

지난 주에 이어 하이일드채권펀드와 중기채권펀드가 각각 0.15%, 0.13%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으며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11%, 0.10%의 수익률을 보였다. 초단기채권 펀드는 0.06%의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펀드 64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중 59개 펀드가 KIS채권지수(1년종합)의 주간 상승률 0.06%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주간성과 최상위를 차지한 펀드는 한 주간 0.18%의 수익률을 보인 '동양매직국공채 1(국공채)C- 1'펀드와 '삼성ABF Korea인덱스 [채권](A)'펀드이다. 전자는 투자자산의 60%이상을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며 후자는 해외 인덱스 제공자인 IIC가 산출 및 제공하는 iBoxx ABF Korea Index를 추적대상지수로 하는 인덱스펀드이다.

회사채를 주로 편입하는 펀드로는 '동양장기회사채 1(채권)C- 1'펀드와 '푸르덴셜장기회사채 1(채권)C'펀드가 각각 0.17%, 0.15%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KB퇴직연금 자(채권)'펀드가 퇴직연금펀드로는 유일하게 Top 10안에 들었다.

한 주 동안 채권기간에 관계없이 국고채 및 회사채 금리 변동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상위권 펀드 간 두드러진 경향성은 특별히 없었고 펀드간 수익률 차이도 크지 않았다.

최하위권에는 각각 0.03%, 0.05%의 수익률을 보인 '삼성우량 1[채권](C)'펀드와 '하나UBS단기 1[채권]'펀드가 자리매김했다.

한편 지난 주에 이어 '하나UBS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10 1[채권]Class C'펀드가 주간 수익률 0.30%을 기록해 채권형 펀드의 성과 중 두드러졌다. 이는 정상적인 채권운용에 의한 수익률이라기보다 7월초 ABS 부실채권 상각 처리 후 채권만기에 따른 현금을 마저 회수함으로써 발생한 수치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18,000
    • +0.11%
    • 이더리움
    • 3,264,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0.78%
    • 리플
    • 716
    • -0.69%
    • 솔라나
    • 192,800
    • -0.16%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16%
    • 체인링크
    • 15,190
    • +1.61%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