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中 가뭄지역에 음용시설 무상 시공

입력 2010-07-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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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서부 가뭄지역에 물 저장고, 급수관 등 음용시설을 무상으로 시공해 주는 '사랑의 물 저장고' 기증 사업을 펼친다.

아시아나는 30일 섬서성 유림시 수덕현 당가구촌에서 중국지역 임직원 및 섬서성 정부 및 부녀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물 저장고'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대지의 사랑, 엄마의 물 저장고'라는 슬로건 아래 중국부녀발전기금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매달 일정금액과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내 사업장에 비치된 32개 모금함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물저장고'기증은 아시아나가 지난 2008년 3월, 중국부녀발전기금회와 자선약정을 맺은 이래 누적된 기부액을 바탕으로 실시됐으며, 총 사업비 34만 위안(한화 약 6000만원)을 아시아나와 섬서성 유림시정부가 분담하였고, 총 공정일 45일이 소요되었다.

당가구촌은 135가구 578명이 거주하고 인당 연평균 수입이 4000 위안(한화 약 71만2천000원)에 불과한 섬서성 북쪽의 작은 마을로써 연평균 강우량이 486mm에 불과해 마을에서 35분 거리에 떨어진 노천저수지에서 식수를 길어오는 열악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사랑의 물 저장고'건설을 통해 주로 노년층인 주민들이 힘들게 물을 긷는 수고와 식수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는 앞으로도 중국지역에서 '사랑의 물저장고'기증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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