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이기는 에어컨, 안구건조증 부른다

입력 2010-07-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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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자주 넣고 블루베리 먹으면 효과

무더운 여름 에어컨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다. 업무상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고 눈물이 눈을 충분히 적시지 못해 심해지기도 하는데 해마다 안구건조증 환자는 10%씩 증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증발이 심화될 때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으로 고민이 많은 분들을 위해 촉촉한 눈을 유지하는 생활 노하우를 소개한다.

□안토시아닌 섭취로 눈을 편안하게= 눈에 좋은 과일 하면 블루베리를 떠올릴 정도로 블루베리는 눈건강을 위한 과일로 자리 잡았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눈의 뻑뻑함과 피로에서 오는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

블루베리는 제철을 맞은 생과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격과 섭취방법이 부담스럽다면 주스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수입산뿐 아니라 굿아이 '밝을 명 블루베리 쥬스'처럼 국산 블루베리의 대표적 산지인 예산군에서 생산된 유기농 블루베리가 있어 건강에도 좋다.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 눈을 촉촉하게= 더운 날 쉴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바람 때문에 눈은 더 건조해지기 일쑤다. 이물감과 건조감 때문에 고통스럽다면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 인공눈물인 삼일제약 '아이투오'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인공눈물. 주입구에 내장된 미세 향균필터가 세균감염을 차단하여 두달 동안 100% 무균상태의 신선함을 유지한다. 콘택트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안구건조증 대처에 편리하다.

□자기 전 10분 마사지로 하루 먼지 쏙= 피곤에 지친 눈을 위해 자기 전 마사지는 빼놓지 않는다. 하루의 먼지와 메이크업으로 인해 눈꺼풀에 낀 이물질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더 심화될 수 있기 때문.

스팀타월을 이용해 10분 정도 찜질을 한 후 순한 비누를 써 속눈썹 부분을 씻은 뒤 미온수로 헹궈내면 끝. 눈꺼풀의 기름샘 관리를 잘 안해주면 눈물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다. 최근에는 열스팀타월 마사지와 안구마사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컷980’같은 제품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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