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혼조세

입력 2010-07-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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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기전망 후퇴로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은 하락 마감했고 중국은 혼조세를 보이다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반전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57.25포인트(0.59%) 하락한 9696.02로, 토픽스 지수는 4.24포인트(0.49%) 내린 861.27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파나소닉이 산요를 완전 자회사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자본 부담감이 커지고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엔화가 강세를 보여 하락세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파나소닉이 산요전기와 파나소닉전공의 주식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화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파나소닉의 인수비용은 9000억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징종목으로는 파나소닉이 산요 완전 자회사화 계획에 7.71% 급락한 반면 산요는 26.27% 폭등했다.

일본 최대 석유 탐사업체 인펙스가 2.98%, 세계 최대 게임기 제조업체 닌텐도가 1.52% 각각 떨어졌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14.46포인트(0.55%) 상승한 2648.12로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씨틱증권이 시멘트 산업을 투자종목으로 추천하면서 관련주가 오른 반면 은행권은 자금조달 부담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기준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은 전일 신주 발행을 통해 66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중국 최대 시멘트 제조업체 안휘 콘치 시멘트가 2.86%, 화신 시멘트가 1.68% 각각 상승했다.

은행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은행 공상은행이 0.23%, 중국 2위 은행 건설은행이 0.20%, 중국 4위 은행 농업은행이 0.35% 각각 떨어졌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4.18포인트(0.18%) 오른 7798.99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03분 현재 2.64포인트(0.01%) 하락한 2만1088.54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35포인트(0.08%) 상승한 2986.87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9.03포인트(0.05%) 오른 1만7966.4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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