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SW시장 규모 '3조1800억원' 전망

입력 2010-07-29 12:14 수정 2010-07-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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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전년대비 7.0% 성장...2014년 4조2050억원 규모 전망

올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SW)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3조1800억원의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9일 IT 시장분석 기관인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한국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보고 2010-2014'에 따르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3조1800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0년 국내외 경제 상황의 지속적인 개선과 더불어 주요 고객들을 중심으로한 투자 활성화로 인해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하며 전년대비 7.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연평균 7.2%로 성장해 오는 2014년 4조205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IDC는 소프트웨어 시장을 크게 주요 3분야(Primary Market) 시장 즉 애플리케이션 (Applications),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치(Application Deployment & Development), 시스템 인프라 소프트웨어(System Infrastructure Software)로 분류해 조사하고 있으며 매출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련 매출로 패키지 소프트웨어 매출을 포함한다.

지난 2009년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전년 대비 4.7%의 성장률로 2조9717억원대 시장 규모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 위기로 촉발된 국내외 경체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는 최근 IT 시장의 주요 흐름인 기업 IT 환경의 단순화 및 유연성 추구, 관리의 효율성 확보와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영역에 대한 중요성이 기업 고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0년을 기점으로 국내외 경제 여건이 개선되고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역시 경제 침체기 동안의 둔화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IDC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업 고객들의 실적 개선 및 투자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국내 소프트웨어 투자 및 시장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2010년 하반기 및 2011년을 중심으로 수요 측면에서 꾸준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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