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2년 연속1위

입력 2010-07-29 11:00 수정 2010-07-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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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실적, 기술능력평가도 수위..경영평가는 삼성물산 1위 차지

현대건설이 2010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자리에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1만1293개 종합건설업체, 4만2838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공시(7월말)하는 제도다.

종합적인 시공능력평가액(토목.건축분야)을 순위별로 보면, 현대건설(10조 2209억원), 삼성물산(9조 6415억원), GS건설(8조 2757억원), 대우건설(7조 8203억원), 대림산업(7조 597억원)순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평가의 경우 공사실적 평가부문은 현대건설, 경영평가 부문은 삼성물산, 기술능력과 신인도 평가부문은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요분야 공사 실적을 보면 토건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6조 744억원, 포스코건설이 5조 5703억원, 삼성물산이 5조 1899억원을 기록했으며 토목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2조 2630억원, 대우건설이 2조 1530억원, 대림산업이 1조 7300억원을 나타냈다.

건축 분야에서는 현대건설이 4조 5015억원, 포스코건설이 3조 9281억원, 삼성물산이 3조 7691억원을,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GS건설이 2조 9363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이 2조 8376억원, 현대건설이 2조 633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외에도 조경 분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000억원, 금호산업이 791억원, 삼성에버랜드가 77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목공종 중에서 '도로.교량'은 대우건설, '댐'은 대림산업, '항만'은 현대건설, '상.하수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축공종 중에서 '주거용 건물'은 GS건설, '상업용 건물'은 롯데건설이, 산업.환경설비 중에서 '산업생산시설'은 SK건설, '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액은 다음연도 시평액이 공시될 때까지 1년간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기본자료 등으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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