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액세서리 마음대로 팔지마"

입력 2010-07-29 06:53 수정 2010-07-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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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MP3 기기 '아이팟'과 스마트폰 '아이폰'을 비롯해 태블릿 PC '아이패드' 액세서리 업체를 고소했다.

애플은 자사 주요 제품과 관련 허가없는 액세서리를 제조한 업체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많은 불법 액세서리들이 열악한 품질과 신뢰로 제작되고 있어 애플 제품과의 호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불법 액세서리로 인해 자사가 확보한 10여건의 특허와 트레이트마크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Made for iPod'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제품용 액세서리로 허가했음을 밝히고 있다.

쇼 우 코프먼브로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이를 통해 판매된 액세서리 가격의 20~25%의 로얄티를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애플 기기에 사용되는 스피커를 100달러에 샀다면 이중 20~25달러는 애플에게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저작권관리소는 애플 아이폰에 대한 이른바 '탈옥' 이후 어플리케이션을 사용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애플이 강력 반발한 바 있다.

애플은 지난 2분기 이아패드 328만대와 840만대의 아이폰, 941만대의 아이팟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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