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FTA, 100억달러 수출, 7만개 일자리"

입력 2010-07-2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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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어스 마란티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미국 경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연간 100억∼110억달러의 수출증대, 7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마란티스 부대표는 2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ISIS)에서 "한미 FTA는 미국에 커다란 기회"라며 이같이 설명했다고 USTR은 전했다.

마란티스 부대표는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론 커크 USTR 대표에 오는 11월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까지 한미 FTA의 우려 사안을 해소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FTA와 환태평양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위한 범태평양파트너십(TPP)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미국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란티스 부대표는 내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준비위에 커크 USTR 대표를 비롯, 의회 경제계 대표들과 함께 참여키로 한 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APEC을 개최하는 내년을 역내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기념비적 해로 만들 것”이며 “기업들이 아.태지역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 FTA, TPP, APEC과 더불어 미국의 4위 규모 수출시장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들과 협력할 것"이며 이는“미국 경제를 보다 경쟁력있게, 보다 번영하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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