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美서 6만달러 수준에 팔린다" [오토모티브 뉴스]

입력 2010-07-29 06:54 수정 2010-07-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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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6만 달러 수준에 가격 묶을 것, 鄭회장 에쿠스 지원차 미국행

▲올 하반기 미국에 선보일 현대차 에쿠스. 북미 고급차 시장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지는만큼 가격대비 가치를 크게 높였다. 트림은 단순하게 2가지로 선보이고 가격은 최고 6만 달러 수준에 묶었다
미국의 고급차 시장을 노린 현대차 에쿠스가 단순한 2가지 트림을 내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밝혀졌다. 경쟁 모델은 과감하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최고급 세단과 일본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최고급 모델 LS를 점찍었다.

28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하반기 미국시장에 선보일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에쿠스를 단순한 2가지 트림을 시작으로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고 6만 달러 선에서 가격을 묶어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 선보인 후륜구동 세단 제네시스 V6가 3만3800달러 선에서 가격을 정했고 V8 모델도 4만 달러 수준에 가격을 책정한 것을 감안할 때 에쿠스의 가격 역시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반기 선보일 에쿠스는 V8 4.6리터 최고출력 385마력의 타우 엔진에 6단 AT를 조합한 모델이 볼륨 그레이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향후 V8 5.0리터 최고출력 429마력 모델도 더해질 예정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측은 에쿠스에 시그너처와 얼티메이트 트림 2가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첨단기술과 능동형 전자식 에어서스펜션을 포함해 다양한 안전편의장비가 추가된다.

얼티메이트 버전의 경우 최고급차의 장착되는 편의장비가 총망라될 예정이다. 쿨링 및 마사지 기능을 담은 2열 시트와 냉장기능을 담은 센터콘솔 등 편의장비 면에서 경쟁모델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28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에는 앨라바마 주지사 면담을 포함해 현지 생산시설 점검 및 디자인 센터 방문이 주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올 하반기 북미시장에 론칭할 에쿠스에 대한 점검이 방문의 목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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