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장병완(58)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28일, 오후 9시40분 현재 전체 투표 중 53%를 개표한 결과, 장 후보가 56.7%를 얻어 43.4%를 획득한 민주노동당 오병윤(53) 후보를 13.3%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전남 곡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한 장 후보는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차관, 장관 등 33년 동안 예산관련 부처에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