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재무장관 “하반기에도 적극적 경기부양”

입력 2010-07-28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진작ㆍ경제개혁 가속화 초점

중국정부가 소비진작 등 경기부양을 계속 유지할 뜻을 밝히면서 소비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셰쉬런 중국 재무장관은 “중국은 올 하반기도 적극적 재정정책을 지속하고 경제개혁 가속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셰 장관은 안휘성 성도인 허페이에서 하반기 재정운영계획을 잡기 위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

그는 지방당국에 “경제개혁 및 산업효율화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는데 신경을 쓰도록 요청하고 국내 및 해외경제의 변화에 따라 정책을 좀 더 유연하고 목표지향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셰 장관은 “중국은 내수진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고 특히 최저임금제와 쟈덴샤상(농촌 가전제품 구매자금 지원제) 정책 등을 통해 소비부문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점 지원분야로 셰 장관은 농업 생산, 기술 혁신과 에너지 절약 부문 등을 들었다.

중국의 올 상반기 재정수입은 4조3300억위안(약 771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27.6% 늘었고 재정지출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7% 증가한 3조3800억위안을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신중한 재정정책에서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전환했고 느슨한 통화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99,000
    • +0.11%
    • 이더리움
    • 3,284,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21%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195,700
    • +1.4%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44
    • -0.1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0.32%
    • 체인링크
    • 15,180
    • -0.78%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