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점을 재경신한 지수선물이 사흘연속 상승하며 231선에 안착했다.
2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13%, 0.30포인트 오른 231.6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0.70포인트 오른 232.0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오전 한 때 232.35를 기록하며 전일에 이어 연고점을 또 다시 경신했다.
미증시가 6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치를 웃도는 급증세를 나타낸 것과 특송업체 페덱스가 올해 주당 순익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에 상승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되며 보합권을 유지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장 막판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이날 개인은 915계약, 기관은 650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1340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426억원, 비차익거래는 69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12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2만4352계약, 미결제약정은 760계약 늘어난 9만331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