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현대차 양승석 사장 '아반떼 시승회'1문1답

입력 2010-07-27 14:43 수정 2010-07-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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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각형 핵사고날 그릴 중소형차로 확대, "이 시대 현대차 색깔 담았다"

▲현대차 양승석 사장이 2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 앞서 향후 아반떼MD와 관련된 전략과 차이름 통합 등을 밝혔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2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신형 아반떼 제품설명회에서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든 현대차는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에 관계 없이 같은 이름을 쓴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또한 양 사장은 "쏘나타, 에쿠스가 해외에서도 같은 이름을 쓰기로 했던 것처럼 아반떼 등 향후 출시될 모든 차종도 이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형 아반떼의 가격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실망하지 않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수출도 중요하지만 국내 소비자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형 아반떼와 현대차의 향후 전략과 관련된 양승석 사장의 1문1답이다.

▲신형 아반떼의 해외시장 가격은 결정됐나?

-각 시장에 맞도록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해외시장 인지도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는데?

-현대차의 신차품질은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인지품질은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지품질을 높이는 데 3년 정도 걸린다하는데 더욱 단축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최근 쏘나타 투싼이 잔존가치가 50% 넘게 평가 받았다. 잔존가치 높은차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투싼ix와 아반떼MD,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등에 쓰이는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그릴이 향후 현대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중소형차를 중심으로 이러한 그릴을 접목할 예정이다
▲아반떼는 언제쯤 수출할 예정인가?

-검토하고 있다.

▲아반떼 핵사고날 디자인은 현대차의 패밀리룩으로 봐도 되나?

-아반떼에 적용된 핵사고날 디자인은 향후 현대차의 중소형차 이하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내수 시장과 관련해 회사 내부분위기는 어떤가?

-좋은 시절이 있으면 주춤할때도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내수시장 1위 뺏긴다는 생각해 본적 없다.

▲최근 빅3 부활로 미국시장이 치열한데?

-현대차는 경쟁보다는 우리의 갈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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