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경북 구미에 1조원 투자

입력 2010-07-27 10:46 수정 2010-07-28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CD 모듈라인 증설 및 행정지원 MOU 체결

▲LG디스플레이는 27일 경상북도, 구미시와 LCD모듈라인 증설과 행정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조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장(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LGD)가 경상북도와 구미시에 LCD 모듈라인 증설과 관련, 향후 1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LGD는 27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권영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CD 모듈라인 증설과 행정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D는 구미 국가 제3단지에 LCD 모듈라인을 증설, 구미 및 경북 서북부지역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LGD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IT용 LCD패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년간 LCD 모듈생산라인 증설과 임직원 사무공간, 복지시설 등 관련 지원 구축에 약 1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투자에 대해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키로 했다.

권영수 LGD 사장은 "이번 구미 LCD 모듈라인 증설을 통해 회사측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IT용 LCD 산업에서 시장선도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 LCD시장을 선도하는 지금의 LG디스플레이가 있기까지 적극 지원해주신 경상북도 및 구미시 관계자들과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LG디스플레이의 LCD 모듈라인 증설과 관련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비롯한 '원스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는 "LG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경북 또한 LG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면서 "양측이 'LG덕분에, 지역민들 덕분에' 라는 상생의 공감대가 더욱 확고히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도 "이번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권영수 사장과 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금까지 구미시가 기업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오늘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지난번 P6E공장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처럼 이번 LCD 모듈공장 투자도 반드시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3,000
    • -0.19%
    • 이더리움
    • 3,269,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0.73%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193,100
    • -0.05%
    • 에이다
    • 473
    • -0.21%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48%
    • 체인링크
    • 15,210
    • +1.67%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