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로 미래를 설계하자][3-2]어린이 자산관리 이것만 지켜라

입력 2010-07-27 14:09 수정 2010-08-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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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교육위주로 해야

자산관리는 성인은 물론 이제 어린이들에게도 필수인 시대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때 제대로 익힌 금융 습관은 나의 자녀를 부자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자녀에게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하며 자립심을 키워주고 자녀도 가족 경제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어릴 때부터 경험을 통해 좋은 소비 습관과 투자 마인드를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고 어른도 어렵다는 경제 공부를 자녀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중심의 재테크 교육을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

먼저 어린 아이들에게 경제적으로 유익한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어린 자녀일수록 부모에게서 배운 생활 습관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에게 돈을 잘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 교육은 가장 중요한 양육의 일부이지만 부모들은 자녀의 재능을 개발하고 학업 성적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대한 필요성만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자녀가 재능으로 벌어들인 돈을 관리하기 위한 금융교육의 필요성은 간과하고 있다.

향후 자녀들 자신의 자산을 스스로 관리하고 불려가기 위해서는 자녀에게 학업과 특기뿐만 아니라 금융 가치관 정립에 대한 기회도 제공해야 한다.

자녀 스스로 용돈관리를 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녀가 경제개념을 이해하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매일 쓰는 용돈을 관리하게 하는 것이다.

여러 금융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용돈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녀에게 수입과 지출의 개념을 심어주고, 부모와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다.

언제 어디서든 관심을 갖고 경제관 형성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하자. 아이들에게 어려운 경제용어를 알려주기보다 체험한 일들의 경제적 의미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할인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함께 쇼핑하면서 왜 부모가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자녀에게 설명하거나 자녀에게 선택권을 주고 이유를 설명하게끔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하자.

마지막으로 부모 스스로가 자산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양육의 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원인은 부모들의 금융상식부족과 실천 부족에 있다. 자녀의 학자금 마련은 자녀가 어릴수록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

적은 금액이라도 자녀를 위해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할 경우 목돈이 필요한 학자금 마련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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