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

입력 2010-07-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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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로컬 모바일 광고 통해 앱 개발자와 '광고수익 배분'

모바일 광고 시장이 차세대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글로벌IT업체들이 모바일 광고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22일 자회사 엠티엠미디어(mtmmedia)를 통해 '애드로컬 모바일(ADLocal Mobile)'을 선보이며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안드로이드 앱(APP)에 애드로컬 모바일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애드로컬 모바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개발자들에게 배포했다

▲에드로컬 모바일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는 지역에 타겟팅된 애드로컬 모바일 광고를 자신의 앱에 노출 시키고 그에 대한 광고 수익을 배분 받을 수 있다.

현재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는 구글의 ‘애드몹(AdMob)’과 애플의 ‘아이애드(iAd)’가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최근 윈도우폰7용 광고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트소프트는 사용자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지역 광고와 다양한 광고모델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현재 애드몹이나 아이애드 광고가 대부분 영문으로 되어 있거나 소수의 광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수준으로 아직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들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애드로컬 모바일 광고는 텍스트 형태와 이미지 형태의 크게 2가지로 나뉘며, 각 형태별 클릭 결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광고형태 및 수익모델을 다양화함으로써 앱 개발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 할 수 있고 광고주의 사업 성향이나 상품의 특성에 맞는 프로모션을 진행 할 수 있다.

김장중 대표는 "모바일 광고 시장은 향후 10년 내 PC 기반의 온라인 광고 시장을 뛰어 넘을 거대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애드로컬 모바일 서비스와 같은 위치기반서비스(LBS)형 광고기법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강현실(AR),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의 기술과도 쉽게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사업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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