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최지성 사장 등 고위 경영진과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1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자리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올 초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삼성 측이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약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날 만찬에서 삼성이 추진하는 바이오시밀러(Biosimilar)와 신약 등 신사업분야와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분야 등에 대한 투자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측은 "신사업 관련 논의 보다 서로 안부를 묻는 편안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