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위 수탁은행 노던 트러스트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
노던 트러스트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억9960만달러(주당 82센트)로 전년 동기의 3억1420만달러(주당 95센트)에서 36% 줄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78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74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에 비해 7% 감소한 9억7380만달러를 기록했다.
윌리엄 모리슨 노던 트러스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의 저금리 기조가 유례없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단기금리의 하락이 이익을 거의 20% 이상 깎았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 감소로 노던 트러스트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4.38%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