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세금계산서 중개 현장 적발

입력 2010-07-21 1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ㆍ수사기관 공조 집단상가 내 자료중개인 현행범 체포

100여개 업체 상대로 가짜세금계산서를 알선하는 현장이 발각됐다.

국세청은 수사기관과 공조해 지난 20일 오전 11시 모 집단상가에서 가짜세금계산서 발행 혐의자(자료상)가 100여개 업체를 상대로 가짜를 매개하고 있는 현장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조팀은 현장에 있던 상가 운영회장 아무개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가짜세금계산서ㆍ발행내역 등의 증거서류를 확보했다.

자료상들은 부가가치세 신고 때마다 상가 운영회 회원이 세금계산서가 부족한 경우 임의로 다른 회원 명의의 가짜세금계산서를 교부해 주거나 부가가치세를 허위로 신고대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중 상가 방송으로 “세금부담을 줄이기위해 가짜세금계산서를 받아야한다”고 유도발언을 하는 등 대담한 행태를 보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탈루수법ㆍ규모를 조사해 법을 어겼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조세범처벌법 규정에 의해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0,000
    • -0.35%
    • 이더리움
    • 3,268,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5,200
    • -0.34%
    • 리플
    • 715
    • -0.56%
    • 솔라나
    • 193,700
    • -0.56%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6
    • -0.7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72%
    • 체인링크
    • 15,160
    • -0.85%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