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부엌가구 신제품 한샘이노 출시

입력 2010-07-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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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은 20평, 30평형대 전용으로 프로세스와 제품, 가격까지 혁신한 부엌가구 신제품 ‘한샘INNO(한샘이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INNO는 Innovation(혁신)의 약자로서 한샘은 INNO 키친의 이름에 맞게 기존의 부엌가구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제품, 가격, 프로세스의 전반에 있어서 혁신을 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장 대표적인 혁신은 부엌 제품의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는 프로세스의 혁신. 기존에 한샘 부엌은 전문 디자이너의 꼼꼼한 설계, 넉다운(Knock-down) 방식의 견고한 시공 등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따라올 수 없는 1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실측 후 설계, 견적, 시공에 이르는 긴 프로세스가 불편한 고객들도 있었다. 한샘INNO 키친은 부엌 전문 개발팀의 꾸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20, 30평형대 주택에서 5000가지의 부엌유형이 있음을 찾아내고,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자신의 집에 맞는 부엌설계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 혁신은 역시 제품이다. 유럽 부엌시장에서 유행하는 C찬넬 도어, 오픈형 마감 등 국내 시장에서 처음 시도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들로 트렌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핸들리스 타입의 C찬넬 도어는 손잡이 없는 도어에 C자 형의 알루미늄 바를 넣어 공간을 정리해 주고, 직선 라인을 강조하여 부엌을 한층 넓어 보이게 한다.

그 외에도 국내 시장에서 아직 찾아볼 수 없는 티타늄 느낌의 유리 도어, 알루미늄 컬러의 깔끔한 엣지 마감 등 제품 곳곳에서 기존의 부엌과는 다른 혁신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 혁신은 바로 가격 혁신이다. 한샘INNO 키친은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설계, 견적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함은 물론 제품 혁신으로 원가 절감의 효과까지 얻었다.

대표 플랜 설계 시 불필요한 마감재와 자재의 사용을 줄이고 제조, 물류 단계의 혁신을 통해 역대 가장 슬림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한다.

한샘 최양하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부엌가구 시장은 브랜드 제품의 점유율이 20%에 불과하다’며 ‘프로세스와 제품 디자인, 가격에서 혁신을 통해 개발한 한샘INNO가 국내 부엌가구시장에서 브랜드 점유율을 확대하는 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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