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영업익 전년비 50% 이상 성장 목표

입력 2010-07-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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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지난 1993년 당시 최대 여행사로 꼽혔던 국일여행사(현 모두투어) 소속이었던 박상환 현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등이 나와 설립했다.

2009년까지 12년 연속 해외여행 및 항공권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올 6월 현재 국내 10개 계열사와 전세계 27개 해외현지 법인 및 직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2000년 11월24일 국내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기업공개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고 2006년에는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세계 3대 증권시장 중 하나인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동시에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업무분야는 여행도매업으로 아웃바운드 및 인바운드 여행사업, 패키지 여행에서 개별여행, 국내여행과 크루즈 여행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출국자의 13.99% 시장점유율과 총판매액 8880억원, 영업수익(매출액) 12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수탁고 1조6070억원, 영업수익 1790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으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하는 것이 목표다.

배성효 하나투어 마캐팅담당 이사는 “상반기가 마감된 현재 이미 50% 이상 목표를 달성한 상태”라며 “7~8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영업목표를 초과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B2X2C 사업과 하나투어닷컴의 여행포털화를 준비하고 있다. B2X2C 비즈니스 모델은 기존에 하나투어에서만 공급하던 여행상품을 누구나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패키지뿐 아니라 국내외 항공권과 호텔에서부터 콘도와 펜션, 지역축제상품과 근처의 맛집, 수목원과 주말농장까지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배 이사는 “여행관련 상품의 유통채널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면서 여행사들이 함께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하나투어 상품 판매를 위한 사이트였던 ‘하나투어닷컴’을 여행관련 모든 콘텐츠를 담고 있는 여행포털로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도 한창이다.

호텔, 항공등의 단위상품 판매를 강화해 빠르게 증가하는 개별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방문자를 늘려 향후 여행관련 모든 정보와 상품을 찾고 즐길 수 있는 사이트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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