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기아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최희섭(31)이 트로트 가수 홍진영(25)과의 결혼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최희섭은 기아 구단 관계자를 통해 16일 "홍진영과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설에 대해 "결혼 할 사람은 따로 있다"면서 "올 시즌이 끝나고 결혼을 계획 중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홍진영도 소속사를 통해 "최희섭과 동향 출신이어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을 뿐이다. 사귀고 있지는 않다"고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희섭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타자로 시카고 컵스에서 활동하다 지난 2007년 고향팀인 기아로 복귀해 부동의 4번 타자로 활약 중이다.
홍진영은 여성 댄스그룹인 스완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사랑의 배터리'를 히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