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신차 알페온, 부평공장서 뽑아낸다

입력 2010-07-15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시범생산 돌입, 혼류라인 통해 시간당 40대 생산 이뤄져

▲GM대우의 럭셔리 준대형 세단 '알페온'이 지난달 부평 2공장 시험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9월 출시를 맞춰 해당 라인 가동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GM대우가 지난달 부평공장에서 알페온 시험생산에 돌입했다. 본격적으로 라인이 갖춰지는 오는 8월까지 시간당 생산량 UPH를 높여 부평 2공장의 가동률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달 14일 '알페온 온라인 사전등록' 프로그램 실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알페온은 다음달부터 부평2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평2공장은 중형차 토스카(Tosca)와 SUV 윈스톰(Winstorm), 윈스톰 맥스(Winstorm Maxx) 이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인 준대형 세단을 추가로 생산하게 된다.

이와 관련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과 언론으로부터 그 성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뷰익 라크로스(LaCrosse)를 기반으로 한 알페온을 한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며 "특히, 한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을 완전히 바꿔 판매될 알페온이 국내 준대형차의 기준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알페온(Alpheon)은 그리스어의 첫 번째 문자인 '가장 중요한, 근본의, 가장 빛나는'이라는 뜻의 '알파(Alpha)'와 '무한한, 영원한 세월'의 의미인 '이온(Eon)'의 합성어로 '고객의 명성을 처음부터 영원히 더욱 빛나게 드높이는 차'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이 차량의 엠블럼은 알페온의 영문 머릿글자 '에이(A)'를 상징한다.

▲알페온 인테리어. 랩 어라운드 스타일을 바탕으로 좌우대칭형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지녔다. 공간감각을 최대한 살려내 균형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페온은 GM 뷰익(Buick) 브랜드의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국내실정에 맞게 새롭게 개발됐다. 라크로스는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알페온 출시를 앞둔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라크로스는 지난 6월 미국 유력 자동차전문 매체인 에드먼즈닷컴(Edmands.com) 에서 2010 최고의 다크호스 톱 10차량에 뽑혔으며, 올해 초에는 2010 북미 올해의 차(2010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01,000
    • -2.18%
    • 이더리움
    • 4,226,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64,900
    • +1.46%
    • 리플
    • 605
    • -1.31%
    • 솔라나
    • 194,300
    • -1.37%
    • 에이다
    • 514
    • +0.19%
    • 이오스
    • 716
    • -0.97%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0.49%
    • 체인링크
    • 18,230
    • +1.11%
    • 샌드박스
    • 411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