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수출입업체 공동물류 시스템 구축 지원...물류비 절감 기대

입력 2010-07-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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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무역협회 지방수출입업체 대상으로 물류공동화 컨설팅 지원

인천남동공단, 원주산업단지, 충주산업단지 입주업체 18개 중소수출입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물류비 절감 및 물류 효율화를 공동물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6월중 공모를 통해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컨소시엄, 18개 수출입업체를 최종 선정해 14일 컨소시엄 구성 업체들과 사업이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개월 동안 이들 업체들은 전문물류업체들로부터 물류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진단과 함께 컨소시엄 구성업체간 공동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식경제부 예산 지원을 통해 무료로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인천지역 소재 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개 컨소시업을 구성해 물류공동화 컨설팅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인천지역 2개 컨소시엄(9개사), 원주지역 1개 컨소시엄(5개사), 충주지역 1개 컨소시엄(4개사) 등 총 4개 컨소시엄 18개 업체로 지원대상업체수가 크게 늘어났다.

올해에는 특히 인천항공동물류센터 운영사인 청조해운항공이 MHK, 후성에이치디에스, 우진메탈, 귀뚜라미범양냉방 등 4개 중소출입업체들을 대상으로 물류비 절감을 위해 몽골지역 수출입 컨테이너 소량화물 공동 집화와 운송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롯데물류는 엘바이오, 메디코넷, 코스텍, 킴엔에스코리아, 대양의료기 등 원주의료테크노밸리 입주 중소 의료기기 수출입업체 5개사를 대상으로 보관 및 수송 분야 공동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공동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인천지역 5개 수출입업체들은 업체당 평균 25% 정도의 물류비(5개 업체 연간 총 12.3억원)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는 18개 중소수출입업체들이 물류공동화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업체당 평균 20% 이상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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