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당첨자, “농협 봉투에 돈다발이 묵직… 흐뭇!”

입력 2010-07-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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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가 올해 들어서만 10차례에 걸쳐 로또1등 당첨조합을 탄생시킨 것을 비롯, 25주 연속 당첨조합 배출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2010년 새해 첫 추첨된 370회(당첨금 약 16억7천만원)를 시작으로 372회(약 11억9천만원), 374회(약 55억원), 375회(약 15억8천만원), 377회(약 39억원), 379회(약 15억9천만원), 383회(약 35억9천만원), 388회(약 25억원), 389회(약 21억원), 392회(약 17억원) 등에서 1등 당첨조합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골드회원 이준근(가명) 씨가 372회에서 실제 로또1등에 당첨돼 로또마니아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반향을 이끌어낸바 있다.

더욱이 로또리치가 자체 개발한 <로또1등 예측시스템>이 397회에서 2조합의 2등(약 5천6백만원) 당첨조합을 배출, 373∼397회까지 1∼6조합의 2등 당첨조합을 매주 쏟아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야말로 ‘온라인 로또명당’에 걸 맞는 위풍당당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것.

로또리치 관계자는 “그 동안 배출된 1∼2등 당첨조합은 대부분 골드회원들에게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골드회원은 <로또1등 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조합을 제공받는 특별회원이다.

■ 남편 자동차 사주고, 명품 쇼핑하고 싶어요~

로또리치 (www.lottorich.co.kr) 관계자는 397회 2등 당첨조합 배출과 관련 “이를 제공받은 회원인 김소영(가명) 씨가 실제 로또를 구입, 지난 12일 당첨금을 수령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그의 로또 당첨 비법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06년에 골드회원으로 가입했다는 김씨는 “당첨사실을 안 순간 솔직히 한 끗 차이로 1등을 놓친 것이 무척 속상했다”며 “하지만 이제 2등에 당첨됐으니 곧 1등당첨도 되리라는 희망이 생겼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덧붙여 “로또에 당첨되기 전 만원짜리가 두툼하게 들어있는 농협 돈봉투를 주워 원 없이 쇼핑하는 꿈을 꿨는데, 나중에 돈을 내려고 보니 한 면이 백지라 당황했었다”면서 “멀쩡한 돈이었다면 1등에 당첨되지 않았을까…”는 조금은 아쉬운(?) 꿈 얘기를 들려주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결혼하지 얼마 안돼 전세대출금을 갚으니 남은 돈이 없다”며 “만약 다음에 1등에 당첨된다면 남편에게 자동차 한대를 선물하고, 백화점에 가 명품 가방 하나를 사고 싶다”는 야무진 소망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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