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대마초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겸 연기자 고호경이 연인인 가수 하양수와의 결혼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했다.
고호경은 연인인 그룹 위치스의 멤버 하양수와 함께 지난 9일 방송된 SBS E!TV 'E!뉴스코리아'에 출연해 "서로에게 잘 맞는 상대라며 결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양수는 고호경과의 결혼에 대해 "물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 미래에 대해 좀 더 신중하고 진지하게 생각할 때 인 것 같다. 이제부터 생각하고 계획해 나갈 것이다"고 조심스럽게 심경을 밝혔다.
고호경 역시 "급하지 않고 천천히 정말 우리가 원하고 하고 싶을 때. 자연스러운 일이니깐 결혼도 자연스럽게. 미래도"라고 하양수와 같은 마음임을 드러냈다.
한편 고호경은 지난 6월 하양수와 함께 작업한 새 앨범 '헬로우 예스터데이'로 가요계에 컴백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