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총재 “IMF 스태프 진출도 중요”

입력 2010-07-12 13:32 수정 2010-07-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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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가 쿼타 뿐 아니라 스태프 진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는 12일 개최된 대전 아시아 컨퍼런스 기자회견에서 “쿼타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IMF에 아시아 지분이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출신 스태프들이 늘어나는 것도 필요하다”라면서 아시아 출신들의 도전을 독려했다.

칸 총재는 글로벌금융안전망과 관련 “1년이 지난 FCL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예방적 신용 공여와 글로벌금융안전망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한 나라가 아닌 여러나라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칸 총재는 11월의 G20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 열리는 정상회의로 지금까지는 영국, 미국, 캐나다 등에서 열렸지만 신흥국에서 처음 개최되며 한국이 의장국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면서 “11월 정상회의에서 MAP(mutual assessment program)을 통한 국가별 정책 권고와 글로벌금융안전망, IMF 지분개혁과 대출제도 개선, IFI(국제금융기구) 개혁 등 여러 가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칸 총재는 한국의 외환위기 당시 가혹한 구조조정 요구에 대한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외환 위기 당시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었다”면서 “지금 되돌아볼 때 좀 더 고통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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