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해피빈 '1만8000번' 최다 기부자 시상

입력 2010-07-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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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맞이 단체 초청 기념 행사 열어...7개 부문 시상

NHN이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의 온라인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하는 'Happybean Restart Day' 행사를 열고 최다 기부 횟수 1만8000여회를 기록한 네티즌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코엑스 아티움에서 지난 10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해피빈에서 활동하는 4300여 해피로그 단체들 중 600여명의 해피로그 실무자를 비롯해 해피빈의 네티즌 기부자 등 총 8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NHN에 따르면 해피빈 비전 발표에 이어 해피로그 등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는데 총 7개 부문 8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됐다. 특히 '콩사랑네티즌상'을 수상한 김용환(43세ㆍ남)씨는 해피빈에서 200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1만8024회(9일기준)나 기부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하루 일과를 정리하며 잠들기 전에 해피빈에 들어가 기부하다 보니 어느새 습관이 됐다. 적은 돈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이를 계기로 좋은 일을 하는 단체들과 직접 소통을 하는 즐거움이 생활의 단비와 같다. 앞으로도 쭉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해피빈과 5년을 하루같이 상'은 기부 받은 금액의 활용 내역 및 활동 후기를 5년 이상 빠짐없이 작성해온 '광진 주민 연대', '오산이주노동자센터' 등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해피빈에서 꾸준히 환경 관련한 이야기와 일러스트 등 풍부한 컨텐츠로 네티즌의 공감을 끌어내온 '녹색연합'이 '컨텐츠 달인의 상'을 수상했다.

해피빈에서 소액 결제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무료로 해 네티즌이 기부하는 금액이 고스란히 단체에 전달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결제대행사 '모빌리언스'가 '고맙습니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혁일 해피빈재단 대표이사는 "해피빈이라는 기부 플랫폼에서 500만 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기부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활동해온 해피로그 단체들 덕분"이라며 "매일 검색을 하고 메일을 체크하듯 클릭 하나 만으로 기부를 하는 경험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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