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백 제일모직 사장 "IT로 경영하고 소통한다"

입력 2010-07-09 16:02 수정 2010-07-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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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커뮤니케이션 진행할 뿐 아니라 결재에도 사용

"요즘 저의 일상은 곧 IT입니다. 효율적 업무 진행을 위해 IT기기 사용이 생활화 돼 있으며 최근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아이템 역시 IT 제품 관련 고기능성, 첨단소재입니다"

9일 제일모직 황백 사장(사진)은 삼성 최고경영자(CEO)들의 사내 미디어 '미디어 삼성'의 릴레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황 사장은 일상에서 모바일 업무 시스템을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모바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뿐 아니라 결재에도 사용하고 있다.

특히 황 사장은 후배들과의 소통을 위해 블로그 활동도 적극적이다. 피자 이벤트도 열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들과의 커뮤이케이션을 유도하기도 한다.

황 사장은 "관련 부서가 처음 기획했던 피자 이벤트가 생각보다 호응도가 높아 계획 이상의 피자를 주문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 처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조직도 활발해지고 경영성과도 좋아지면 피자값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황 사장의 IT 사랑은 향후 진행할 주력사업과도 연결된다. 황 사장은 "최근에는 IT 제품 쪽에 고기능성, 첨단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전자재료 사업은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공정재료와 디스플레이 쪽을 강화시키고 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스플레이 쪽은 앞으로도 주력해 나갈 분야"라며 "이와 함께 R&D 역량도 강화시켜 나갈 것이며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친환경과 관련 소재에 필요한 것을 조금 더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사내 미디어인 '미디어 삼성'을 통해 그룹 계열사 CEO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황 사장 인터뷰는 세번째로 최치훈 삼성SDI 사장이 첫 테이프를 끊었고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에 그 뒤를 이었다. 황 사장은 그 다음 릴레이 인터뷰 대상으로 삼성전기 박종우 사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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