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과학기술 자문위원회 출범

입력 2010-07-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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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한방, 코스메틱, 미용건강식품 총4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아모레퍼시픽은 뷰티산업의 중장기 연구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과학기술 자문위원회는 2012년 6월까지 분야별로 1년에 4차례씩 정기 미팅을 갖고, 기술연구원의 미래 전략과 과학기술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전문가 집단의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뷰티산업 연구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 한방, 코스메틱, 미용건강식품의 총 4개 분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중 먼저 바이오 분야의 자문위원회(Bio Scientific Advisary Board)의 출범식이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다른 3개 분야의 자문위원회 출범식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8일 출범한 바이오 과학기술 자문위원회에는 과학기술부 국가과학자 위원회에서 ‘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는 이화여대 이서구 교수를 비롯, 심장 재생을 위한 심장세포 이식에 최초로 성공한 한국과학기술원 고규영 교수, 열 피부노화의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서울대 정진호 교수, 천연물 바이오 연구의 전문가인 서울대 이상국 교수가 소속되어 있다.

바이오 과학기술 자문위원회에서는 피부세포, 천연 생물 등 바이오 분야의 기초 및 응용 기술에 대한 자문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게 될 예정이다.

잇따라 조직되는 한방 과학기술 자문위원회는 한의학, 본초학, 동서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돼 기술연구원의 한방 원천기술, 한약재 등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또한 코스메틱 자문위원회는 계면공학, 나노공학, 고분자 공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소재, 물성 및 처방에 관한 자문을 맡게 되고, 미용건강식품 자문위원회는 의학, 식품공학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질병, 비만, 식품 소재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은 “세계적인 뷰티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중장기 연구를 강화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 자문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연구의 질과 수준을 높여 고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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