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손관호 회장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0-07-09 10:13 수정 2010-07-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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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임시주총 및 이사회 통해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

대한전선은 9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손관호 회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손관호 회장 체제로 재무구조개선과 그룹의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가게 된다.

9일 오전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주 총회를 통해 손 회장이 대한전선의 등기이사에 새로이 선임됐으며 이 날 이사회를 거쳐 신임 손관호 대표이사 회장 체제로 출범하게 된다.

지난 해부터 재무구조개선에 집중해 오고 있는 대한전선은 손관호 대표이사 회장체제로 새로이 출범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조정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관호 신임 회장은 SK그룹 주요 계열사의 재무 및 관리 부문을 거쳐 SK건설 부회장을 역임한 최고 관리통의 한 사람이다. 이런 점에서 재무와 사업 전반에 걸쳐 전열을 재정비 중에 있는 대한전선 호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손관호 회장은 대한전선 회장에 취임한 뒤 기존의 조직과는 별도로 구조조정추진본부(이하 '구조본')를 신설하고 본인이 직접 구조본의 본부장을 맡아 재무구조개선을 진두 지휘해 오고 있다. 이 구조본 조직은 전략기획과 재무, 인력, 법무, 홍보 등의 5실로 구성되어 당면 과제인 회사의 재무구조개선에 노력을 집중해 가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재무 안정화와 그룹의 사업구조 개선 등 그룹 경영의 전반은 손 회장이 총괄하게 되며 회사의 주력사업인 전선부문은 강희전 사장의 지휘 하에서 변함없이 운영된다”며“전선사업 부문에서 강 사장의 전문 역량에 손 회장의 폭넓은 관리 역량이 더해져 리더십과 운영효율을 최대한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손관호 SK케미칼 및 SK텔레콤 등을 거쳐 SK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5월 24일 대한전선 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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