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새로운 10년 성장 기반 마련

입력 2010-07-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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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토털 세이프티 기업으로 성장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국내 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가 8일 글로벌 시장 진출 등 10년 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사업발표회에서 이득춘 대표는 “향후 동남아,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발판으로 브랜드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999년에 설립해 11년 만에 IT 보안과 물리적 보안을 함께 아우르는 융복합보안관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01년부터 9년 연속 통합보안관리솔루션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방화벽과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국한되던 초창기 국내 정보보호 시장에서 최초로 통합 보안관리 서비스를 시작한 보안업계 선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229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2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창립 이래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계속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향후 10년은 기존 주력사업 시장 확대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토탈 세이프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차세대 신성장 동력이 될 신규사업 분야로 융복합보안를 선정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해외 지사 확장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이미 미국, 일본에 지사 설립을 완료했고 말레이시아에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정부통합전산센터 전자정부 모델 수출과 말레이시아 국내 교육부와 동일한 모델을 제안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정부가 현재 약 7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정보보안시장을 오는 2013년까지 지식정보보안시장(정보+물리+융합보안)으로 성장시켜 약 18조원까지 키우겠다고 밝히면서 사업 구상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다음달 상장과 관련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 공모희망가액 1만1000~1만4000원이다. 수요예측일은 15~16일, 청약예정일은 26~27일이며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공모자금은 국내 최대 보안관제센터 건립과 향후 해외 진출 및 R&D 투자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득춘 대표는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내실과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한 단계 앞선 경영과 글로벌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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