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셀로', 국내 최초 고전과 클래식의 조화

입력 2010-07-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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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재탄생

연극 오셀로가 오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된다.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오셀로'는 당시 베니스 백인 사회에서 이방인으로 입신출세한 흑인 장군 오셀로와 젊고 아름다운 귀족 처녀 데스데모나의 편견을 극복한 파격적이고 격정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셀로'는 1604년 세익스피어가 런던에서 선보인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로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상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가장 지독한 사랑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주인공 오셀로 역에는 무대와 방송,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지웅, 이아고 역에는 대학로 연기파 배우 박성준이 열연하며, 비련의 여주인공 데스데모나역에는 뮤지컬 '싱글즈'로 열연중인 서지유가 다시금 정통 연극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연극의 제작, 각색, 연출을 맡은 극단후암의 차현석대표는 "이번 공연은 특별히 오케스트라 40인조와 함께 공연하는 독특한 연극으로 단순히 MR로 듣는 공연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다"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세익스피어 연극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고전과 클래식의 조화를 앞세운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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