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오피스' 전사로 확산

입력 2010-07-08 12: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임직원 대상 스마트폰 지원...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

삼성전자가 의사결정 속도 향상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산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8일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주고 받는 것은 물론, 결재를 하고 다양한 정보도 검색하는 등 다양한 회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확산한다고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오피스'는 현재까지 임원급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회사측은 전사적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위해 사내 인트라넷의 모바일 버전인 '모바일 마이싱글'을 탑재한 스마트폰 구입을 직원들에게 지원하고, 유무선 통합 인프라인 FMC(Fixed Mobile Convergence)를 도입해 멀티 모바일 기기를 통한 무선데이터 사용과 사내 전화가 가능한 모바일 업무 환경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연내 국내 임직원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통신 3사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탑재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는 것은 무엇보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제고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워크 스마트'를 실현하기 위한 것.

또 직급과 세대를 초월한 수평적 의사 소통을 확대하고 첨단 업무 환경 구축으로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 국내 임직원 8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통신사간 단말기 신규계약시 발생하는 단말기 본인 부담금 중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위상에 걸맞는 첨단 업무 환경를 구축하고 형식과 틀을 깬 열린 소통 체제로 시너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데드풀과 울버린', 이대로 '마블의 예수님' 될까 [이슈크래커]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날씨] 전국 대부분 체감 35도 불볕더위…밤에는 열대야 경보
  • ETF 출시 후 시들어진 이더리움, 일주일새 7%↓…비트코인은 선방 [Bit코인]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 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15: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62,000
    • +4.23%
    • 이더리움
    • 4,567,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519,500
    • +4.93%
    • 리플
    • 847
    • +0.12%
    • 솔라나
    • 248,400
    • +3.72%
    • 에이다
    • 577
    • +3.78%
    • 이오스
    • 800
    • +0.76%
    • 트론
    • 192
    • +0.52%
    • 스텔라루멘
    • 145
    • +2.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43%
    • 체인링크
    • 18,870
    • +2.61%
    • 샌드박스
    • 44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