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유무형의 제2경부고속도로 생각해보자“

입력 2010-07-07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기관리대책회의서 타임오프제 이면 합의 엄격 처리 방침 밝혀

(재정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부고속도로와 같은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7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과 관련해 "경부고속도로는 맨주먹으로 시작해 2년 반 만에 완공했는데 단순한 고속도로가 아니라 사회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국가 대동맥"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경제는 향후 40년을 준비하는 길목에 있는데 유무형의 제2의 경부고속도로를 어떻게 만들지 생각해보자"고 밝혔다.

윤 장관은 타임오프제와 관련 "노동부가 고용노동부로 출범해 노사관계가 고용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면서 "타임오프제가 이를 뒷받침할 토대로 향후 불합리한 노사 관행을 바로잡고 노사의 기본 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타임오프제 한도를 벗어난 이면 합의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겠다"면서 "고용노동부는 타임오프제 시행 현황을 모니터링해서 이달 중하순께 위기관리대책회의에 보고해달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경제교육 활성화에 대해 "경제가 선진화되려면 국민 개개인의 경제 현상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면서 "고령화 시대와 함께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미래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경제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또 조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조선산업이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선종 다각화, 핵심 기술 개발, 선박금융 선진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8,000
    • -0.27%
    • 이더리움
    • 3,269,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0.59%
    • 리플
    • 716
    • -0.42%
    • 솔라나
    • 194,100
    • -0.56%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37
    • -0.6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8%
    • 체인링크
    • 15,180
    • -1.17%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