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미래감각 중형세단 ‘K5’ 지난 5월25일 본격 출고된지 1주일만에 3500여대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7를 통해 대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기아차는 K5의 출시로 인해 약점으로 꼽혔던 중형차 시장에서도 성공가능성을 넘어 성공시대를 연 것이다.
차명 ‘K5’는 기아차가 K7에 이어 두 번째로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차명이다.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2kg?m, 연비 13.0km/ℓ이며, 2.0 LPi 모델은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19.3kg?m를 확보해 가솔린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고 연비도 10.0km/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세계 최초로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온열 스티어링 휠 ▲HID 헤드램프 & 스마트 코너링 램프 ▲핸들 정렬 알림 기능 ▲액티브 에코 시스템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크루즈 컨트롤(정속 주행장치), ▲송풍식 통풍기능에 열선시트의 기능이 더해진 앞좌석 통풍시트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장착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는 K5를 세계 최고의 월드 베스트 중형 세단으로 육성해 올해 하반기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일반지역과 중동지역으로 수출하며 내년에는 유럽지역에도 출시해 2011년 국내 7만대, 해외 11만대 등 총 18만대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