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사상 최대판매ㆍ생산기록 경신

입력 2010-07-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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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내수 8만5142대, 수출 5만160대를 기록해 총 13만5302 대를 판매해 2000년 9월 르노삼성 출범 후 상반기 최대 내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출시한 SM3와 뉴 SM5의 폭발적인 인기 및 러시아와 유럽 등 해외에서 QM5 등 주문량 증대에 기인한 것으로 상반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다.

상반기 동안 판매된 13만5302대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85.3%, 10년 전인 2001년 대비 상반기 대비 360.6% 증대된 수치로 이는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젊은 기업으로서 르노삼성자동차의 견고한 펀더멘탈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올해 6개월 동안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는 총 13만7327대를 생산해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생산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는 최대 8개 차종까지 1개 조립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 가능한 부산 공장 혼류 생산 시스템 및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원 대표 위원회와의 지속적인 작업 환경 개선 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나아가 임직원의 생활 리듬을 고려한 선진화된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제를 도입해 운영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쟁사처럼 한 라인에 한 차종만 생산하는 전용라인이 아닌, 월별, 분기별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차종별로 생산을 가능 하게 하는 혼류 시스템은 작년 상반기 글로벌 경제 위기와 같은 불황 때는 물론 최근의 호황 때도 적절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쟁력을 배가시켜왔다.

이러한 부산 공장의 경쟁력은 공장 가동율, 인력 배치의 효율성, 재고 관리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선순환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상반기의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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