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중국 진출 등으로 장기적 관점 유효-동양종금證

입력 2010-07-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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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5일 CJ CGV에 대해 2분기 비수기 및 월드컵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장기 성장스토리는 유효하다며 목표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건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전국 관람객 수는 3억1500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5.2% 감소했으며 CGV의 직영 관람객 수 역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는 전통적인 부수기이고 월드컵이 겹치면서 관람객 감소했으며 아이언맨(445만명)을 제외한 영화들의 흥행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비수기와 월드컵 영향으로 관람객 감소가 예상됐던 점에서 실적부진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3분기는 극장산업의 최고 성수기이고, 3D 영화인 '슈렉4'와 현재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토이스토리3' 등의 흥행이 예상되기 때문에 관람객 수 및 AT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시장 진풀을 통한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CGV 는 중국에 3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4~5개의 신규 사이트 오픈이 계획되어 있고 내년에는 10개 이상의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으로 2016년까지 50개 이상의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며 "30%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영화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영화시장의 한계를 장기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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