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시장 경쟁 '점입가경'

입력 2010-07-02 10:06 수정 2010-07-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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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 BMW 1위 자리 놓고 '업치락 뒤치락'

수입차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6월 판매 실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계 6월 판매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수입차 실적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특히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벤츠와 BMW가 역전에 재역전으로 거듭하며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벤츠는 1035대를 팔아 뉴 5시리즈를 앞세워 1030대를 판매한 BMW를 간발의 차이로 눌렀다. 5월에는 BMW가 1217대로 1116대를 판매한 벤츠를 제쳤다.

6월 판매 역시 벤츠와 BMW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의 6월 판매량이 20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형 E클래스의 출고 대기가 500여대에 이르는 등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벤츠 판매량이 업계 예상대로 2000대를 넘어설 경우 단일 브랜드로는 사상 최초로 월간 판매 2000대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5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BMW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BMW는 신형 5시리즈의 올해 판매분이 매진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토대로 6월에도 1위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모습이다. 5월과 6월 잇달아 출시한 X1과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예약 물량이 전량 소진된 것으로 알려져 6월 판매에서의 대폭적인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 수입차 관계자는 "BMW와 벤츠 등 독일업체들이 판매를 이끌고 있다”면서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 면에서도 4개월 연속 7000대 돌파 기록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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