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씨티그룹 지분 11억주 추가 매각

입력 2010-07-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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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보유중인 씨티그룹 주식 가운데 11억주를 추가 매각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무부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구제금융의 일환으로 보유중이던 77억주(7000억달러 규모)의 씨티그룹 주식을 매입했으며 올해 4월 15억주를 매각한데 이어 이번에 11억주를 매각함으로써 총 26억주를 처분했다.

재무부가 지금까지 지분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총 105억달러다.

재무부는 씨티그룹의 주식을 주당 4.03달러에 매각했다. 지난해 8월 재무부가 보유한 씨티그룹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당시의 인수가는 주당 3.25달러였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씨티그룹 지분 매각을 통해 지금까지 20억3000만달러의 차익을 챙겼다.

씨티그룹은 현재 주식 51억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무부는 남은 지분도 향후 순차적으로 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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