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사장 "주력제품 글로벌 리더십 강화 필요"

입력 2010-07-01 09:00 수정 2010-07-01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W 역량 강화 및 경영리스크 관리 철저 당부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사진)은 1일 "주력제품의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사내방송 CEO 메시지를 통해 "하반기에는 유럽발 금융불안,세계 각국의 출구전략 추진 등으로 시장 위축의 우려는 있으나 자신감을 갖고 목표에 도전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우선 스마트폰, 3D TV 등 전략상품이 절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 물류, 마케팅, 서비스 등 각 부문별로 차질없이 대응하고, 수익성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및 서비스 불만에 대한 예방 시스템을 강화, 문제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최 사장은 이어 "최근 전자 산업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지배하는 방향으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며 "이같은 비지니스 모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선 인터넷 대중화 시대를 맞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남보다 먼저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컨텐츠, 웹 기반 서비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등을 제공해 리더십을 유지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 사장은 아울러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 환경 변화와 글로벌 경쟁 과정에서 예상되는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금융불안, 유로화 약세 등 유럽시장 리스크에 대해서는 미국, 중국, 남미, 인도 등 전략 시장의 비지니스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 우리의 위상이 높아지고 세계 각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각종 법률과 규제에 대한 법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며 "초일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사 차원의 통합된 대응체제를 구축해 준법경영, 윤리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5,000
    • +1.47%
    • 이더리움
    • 3,27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38,800
    • +1.48%
    • 리플
    • 720
    • +1.98%
    • 솔라나
    • 195,300
    • +3.55%
    • 에이다
    • 477
    • +0.63%
    • 이오스
    • 641
    • +1.26%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1.97%
    • 체인링크
    • 15,300
    • +3.1%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