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멕시칸푸드 체인 '타코벨' 한국 진출

입력 2010-06-30 11:35 수정 2010-06-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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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이태원 1호점 오픈, 1000원대 메뉴가 특징

▲타코벨코리아 신상용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KFC, 피자헛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 외식기업인 얌브랜드의 자회사 타코벨이 국내에 진출한다.

타코벨코리아 신상용 대표는 30일 이태원 1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7월11일 이태원점 오픈을 통해 동북아시아지역 최초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타코벨은 현재 미국내에 560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미국 외에도 스페인, 캐나다, 괌, 멕시코, 두바이, 인도, 영국 등 19개국에서 총 24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타코벨은 멕시칸푸드 전문점으로 타코, 브리또, 케사디야, 나초와 같은 토르티야에 쇠고기, 그릴에 구운 치킨, 스테이크, 멕시칸치킨과 같은 육류와 상추 토마토, 양파 등 야채를 얹고 치즈와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소스를 갖추고 있다.

또 클래식메뉴, 단품위주 메뉴, 아침메뉴, LITE메뉴, 디저트와 라임에이드 등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타코벨은 기존의 패스트푸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1000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가장 비싼 단품메뉴가 4900원에 불과하다.

타코벨은 이태원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신촌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연내에 1~2개 정도의 매장을 더 오픈할 계획이며 2011년말까지 강남, 명동, 종로 등 국내 주요 핵심 상권 내 6개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매장할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타코벨 박준환 회장은 "타코벨이 한국 시장에서 이태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매장 확대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고품질의 재료와 파격적인 가격, 한 차원 높은 문화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첫 번째로 선택할 수 있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코벨은 1980년대 한국에 진출했으나 당시로서는 낯선 멕시칸푸드라는 특징으로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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