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블루콤 2대주주로 올라서

입력 2010-06-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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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블루콤의 2대주주로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올라선 것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블루콤은 휴대폰 스피커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윤 고문은 올 초 블루콤 지분을 주당 7500원, 100억원 규모로 20% 가량을 취득해 2대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고문이 지분취득 사유는 단순 투자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고문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구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회장에 재임하면서 블루콤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블루콤은 지난 1991년 설립된 휴대전화 부품 제조회사로 자본금 3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올해 연말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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