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잡스" 아이폰 액세서리 업계 신바람

입력 2010-06-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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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로 수신률 높여...업체 특수

아이폰4의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액세서리 업계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의 수신결함을 고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케이스를 구입하도록 권하면서 액세서리 업체들이 예상치 않은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주 아이폰4를 출시한 후 휴대폰을 손으로 잘못 잡았을 때 수신 불량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불만에 케이스를 씌우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하드캔디(Hard Candy Cases)와 벨킨 인터내셔널(Belkin International) 등의 휴대폰 액세서리 판매 업체들은 예상치 않은 판매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하드캔디 케이스의 팀 히크맨 최고경영자(CEO)는 판매 증가에 대해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아이폰의 결함이 액세사리 업계에 뜻밖의 호재가 된 셈이다.

미국의 시장조상기관인 NPD그룹에 따르면 모바일기기 액세서리는 지난 1분기 미국에서만 1억3500만달러(약 1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는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이 연 5억달러 이상의 거대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무 플라스틱 혹은 재활용 재료 등 단순한 재료로 제작되는 케이스는 스마트폰 업계의 신흥시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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