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CD/ATM 사용 편해진다

입력 2010-06-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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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및 고령자를 위한 CD/ATM 비중이 10% 수준으로 크게 높아져 사용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장애인 및 고령자들이 CD/ATM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CD/ATM 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이 CD/ATM을 통해 저시력인 및 전맹인(全盲人) 등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때 참조할 수 있도록 CD/ATM 설치기준, 금융거래 지원범위, 화면 및 안내음성, 고객식별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표준화했다.

이번 조치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및 동 시행령 시행(2008년 4월)으로 금융기관은 2013년 4월까지 장애인, 고령자들에게 차별 없는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은행, CD/ATM 제조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유관기관의 의견을 사전 수렴했다.

한국은행 측은 “이번 표준 제정으로 향후 장애인을 위한 CD/ATM의 보급 확산은 물론 사용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저시력인 및 전맹인(全盲人)도 이용 가능하며, 근접센서에 의한 음성안내 기능이 갖춰진 CD/ATM을 평균기준으로 영업점당 1대 이상 설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은행권에 설치된 장애인용 CD/ATM은 총 1104대로, 향후 2013년까지 5000여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은행권의 전체 CD/ATM(2010년 3월말 기준 총 4만9088대) 중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기기의 비중은 1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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